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집행 물량 1만 2090대 가운데, 약 89.4%에 달하는 1만 808대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15개 시·군은 1차 공고에서 올해 계획한 집행 물량의 대부분을 선정 완료했으며, 선정한 물량 1만 808대 중 6328대에 대해서는 실집행도 마쳤다.
이와 함께 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계획한 집행 물량 1500대 중 677대에 대해 선정을 완료했으며 98대는 실집행을 추진했다.
잔여 물량이 남아있는 시·군의 경우에는 2차 공고를 통해 추가 집행할 계획이다.
도는 위의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통해 연간 150톤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와 충청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운행제한 단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내 38개 지점에 단속 카메라 41대를 설치 중이며 7∼8월 시험 가동을 거친 뒤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차량, 영업용 차량, 장애인 차량 등은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