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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 현장 검체채취 안해…격리·이동차량 제공 기능만

업무부담 가중·근무자 피로도, 2차 유행 대비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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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0 14:5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청.(충청신문DB)
대전시청.(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오는 13일부터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직접 검체채취를 하지 않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대전역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시청, 5개구 보건소에서 1일 14명씩 파견돼 순번제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번 운영방식 변경으로 오는 13일부터는 대전역에 도착한 입국자에 대해 검체채취를 바로 하지 않고 전세버스로 이동, 격리시설·자가격리 조치하는 역할만 맡게 된다.

격리시설 이용자는 익일 전세버스를 이용해 보건소를 방문한 후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자가격리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3일 이내 보건소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등교개학으로 유증상자의 검체 검사 건수가 늘어나고 각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가을철 2차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레벨-디(Level-D) 보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근무자들의 피로도 누적과 근무 인력 부족 등 운영상의 어려움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4월 1일 이후 해외에서 입국해 대전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 4298명이며 검사완료 4177명, 검사 중 45명, 검사예정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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