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2020년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중소기업이다.
매출과 수출 실적 등 성장성이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재무상태가 양호하며 기술개발 투자와 신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이다.
유망중소기업의 인증기간은 5년이다. 선정시에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시 이자 우대지원 및 서울보증보험 한도 확대, 이행보증 보험료 할인 등 보증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대,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세부평가기준에 따른 평가 및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중 3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 선정으로 자금과 판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증빙자료는 시 일자리경제국 기업창업지원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00, 대전광역시청 기업창업지원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