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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청 추경 2조 3580억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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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14 13:2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교육청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는 금년도 기정예산액 대비 4.8%인 1075억 7500만원이 증액된 2조 3580억 100만원이다.

세입예산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의·의결하고, 세출예산은 장애교사보조인력 2271만원 삭감 계상된 예산은 미삭감 처리하고, 과학교육환경개선 사업 등 2건 257억 8000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에 반영했다.

이날 심사에서 홍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 2)은 “교육청은 예산 편성에 있어 사전에 수요 조사, 현황 조사 등을 생략한 채, 풀 예산으로 세우는 경우가 많이 발견된다”며 “앞으로 계획성 있는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 4)은 “분필칠판을 물백묵칠판으로 교체하기 위해 106억원을 5개년 투입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는데, 물백묵칠판은 시간이 지나면 잘 보이지 않고, 요즘 AI시대의 대세인 전자칠판 교체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153개 노후된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에 5개년에 걸쳐 72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시범적으로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자는 요청사항이 어떻게 됐냐"고 묻자 교육청은 이번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희역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구 1)은 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에서 센터 설치비가 330만원인데, 워크숍이 400만원인 점을 지적하면서 어떻게 설치비보다 워크숍 비용이 더 나온지에 의문을 표시하면서, 그에 대한 세부 내역 자료를 요청했다.

그 외 유아체험관 사업이 대면사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요즘 비대면사업이 대세인데, 코로나19에 취약한 유아 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만반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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