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의 가치를 담은 연구용역은 행복도시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크게 ▲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 미세먼지 감축시스템 구축 ▲ 미세먼지 대응시스템 구축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발표한 ‘행복도시 조성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는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 정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부터 자체 추진단을 구성해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중인 행복도시 산울리(6-3생활권) 공동주택은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방풍림, 바람길, 미세먼지신호등, 미세먼지저감 수목식재, 벽면녹화, 미스트 분사시설, 식생·집집시설, 수경시설, 에어커튼, 전열교환기, 미세먼지 쉘터, 산소발생기, 스마트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 등 14개 대책을 마련, 진행 중이다.
행복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감안한 도시건축 계획이 수립되도록 지구단위계획 등에 반영하고, 미세먼지 측정망을 행복도시 전역에 확대하는 등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응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행복도시 미세먼지 저감 가이드라인 수립이 각종 도시건설 관련 미세먼지 대책 추진에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행복도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