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액 미술작품 제작 ‘파문’

부여군의회 의원, 국가 보조금 수천만원 횡령 이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6.02 14: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의회 K의원은 농민에게 지급돼야 할 국가 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협의로 부여경찰서에 불구속 입건에 이어 고액 병풍 제작을 친형에게 의뢰했다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K의원은 2010년 7월 경 밤 재배농가 모임인 OO회에 지급돼야 할 항공방제약품비 8000만원을 수차례 유용했다. 이에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다시 채워넣은 협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K의원은 군민의 혈세 20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올려 친형의 미술작품을 구입해 자신이 의장으로 있는 의장실에 진열하려다 지난달 19일 부여군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익명을 요구한 군민은 “군민이 뽑은 군의원이 군의 혈세를 횡령하는 것도 모자라 친형의 미술 작품을 고액에 구입하려는 의도는 군의원으로서 도덕적 문제가 상당히 있다”라고 말하며 성찰을 요구했다.

부여/윤용태기자
 
 

<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은 시연용 임시 자료이므로 본 사이트에 저작권이 없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