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마트공장 도입 中企 10곳 중 9곳 "빅데이터 분석 도입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6.22 18:0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 도입 필요성 조사 결과.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대상 빅데이터 분석 도입 필요성 조사 결과.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를 보면 기업 88.8%는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66.5%), 원가 절감(62.2%), 생산량 증대(50%), 수요예측(32.6%) 등을 기대했다.

도입 효과로는 생산량 증대(33.9%)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어 원가 절감(23.9%), 불량률 감소(21.7%), 생산계획 수립용 수요예측(9.6%) 순이었다.

기업들은 빅데이터 기반을 갖춰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기업 89.6%는 현재 실시간 모니터링(69.5%), 수요예측·불량 등 원인분석(42.9%),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분석 자료(34.7%) 등에 활용하기 위해 제조 데이터를 수집·사용 중이며, 방식은 각종 센서 장비·시스템을 통한 자동 수집(43.3%), 바코드·PDA·터치스크린 등 데이터 직접 입력(39.1%), 업무 일지·Excel 등 수기 작성(17.3%) 등으로 이뤄졌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전략인 리쇼어링의 요체가 바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라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의 88.8%가 제조 데이터를 실제 활용하면서 이미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데 이번 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업종 전문성 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업종의 전문성 확보와 더불어 공통 제조공정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정부는 중앙회 및 협동조합 등 사업자 단체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