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 전시관을 관람했으며 독도 신문 만들기를 체험했다. 버스 안의 영상관에서는 독도 모형 등 다양한 홀로그램 전시물을 관람했고 독도 VR체험을 통해 가고 싶은 독도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팔만대장경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빨래판이 된다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속리초 학생들이 가고 싶은 섬 독도를 제대로 알기 위해 충북도 교육문화원에 직접 공문을 신청해 체험기회를 배정받았다.
수업에 참가한 신모 학생은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열 가지도 넘게 말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김모 학생은 “아름답고 자원이 많은 독도를 일본이 탐내는 데 우리가 일본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야겠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권형자 교장은 “독도에 가려면 4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면서 “독도를 직접 가서 보는 것이 굉장히 어렵지만, 독도체험 버스를 통해 그동안 알고 있었던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과 관심이 부쩍 성장하여 우리 땅 독도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흐뭇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