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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충북 지자체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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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4 17:23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 요청 및 친인척의 충북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200여 개를 게첨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에 대한 방문 자제 요청 및 친인척의 충북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을 200여 개를 게첨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서울과 대전 방문판매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충북 지역 지자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발생 지역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홍보에도 힘을 쓰고 있다.

충북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노인층 대상의 건강식품·의료기기 제품 홍보관과 '떴다방' 등 집합판매 장소의 출입 자제를 요청하고, 불법 업체 신고도 당부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주시는 코로나19 발생지 방문 자제와 해당 지역 거주자의 관내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 현수막 200여장을 곳곳에 내걸었다.

시는 영어 현수막 30장도 별도 제작, 성내충인동 등 외국인이 많이 생활하는 지역에 게시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이동 교통수단 방역 강화 ▲수도권 지역과 인적 교류 자제 ▲관광지·골프장·낚시터 관리 강화 ▲방문판매·물류·노인요양 시설 방역 강화 ▲종교 소모임 활동 자제 등을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기차역, 재래시장, 쓰레기·재활용품 집하장 등 취약지역은 야간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 통근버스 운영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직원들을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충북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은 직원 3천400여명 가운데 1200여명이 통근버스로 수도권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충북도는 도청 본관, 신관, 서관, 동관 건물의 출입자 관리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직원을 배치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민원인 등 외부인은 관리대장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기재하도록 했다.

단양군은 군청 주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대거 비치하고 “반드시 소독하고 출입하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이외에 청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사람 사이 거리두기,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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