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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대전점 가보니... 유럽풍에 색다른 특별함 가득~

독창적 공간 곳곳 눈길… 생활 속 거리두기 아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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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4 17:46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24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홍석 기자)
24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입구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현대백화점이 24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프리오픈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대아울렛 대전점 입구에는 직원들에 통제에 따라 수십여 명의 사람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줄을 서서 문이 열기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전 10시 30분 오픈 시간이 지나자 아울렛 직원들은 발열여부 체크를 마친 사람들부터 순차적으로 입장을 시키기 시작했다.

입구에서 바라본 아울렛의 첫 느낌은 마치 놀이동산에 온 거 같았다.

정면에는 순백색의 커다란 회전목마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엄마 손을 잡고 따라온 아이들은 회전목마에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사람들 사이로 로봇청소기가 지나다니며 아울렛 곳곳을 청소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세종에 거주한다는 백 모씨는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아직은 사람들로 붐비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매장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발길을 옮겨 실외 쪽 매장을 바라보니, 마치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을 방문한 것 같았다.

아울렛 한가운데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P사 매장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그 주변을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다양한 매장들이 입점해 있었다.

더불어 중앙 분수와 함께 2층에 북카페, 3층의 식당가와 영화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활도 톡톡히 하고있다.

한편 최근 대전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우려 때문인지 매장 곳곳에는 손 소독제와 안내문이 비치돼 있었으며 각 매장 방문을 마친 사람들은 손 소독을 하며 감염에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울렛 내에서는 따로 거리두기에 대한 지침은 없어서 일부 매장과 이동시에 사람들로 붐비는 현상도 발생했다.

방문객 허 모씨는 "정식 오픈도 아닌데 벌써 아울렛 주변에 불법주차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며 "입장 때야 거리를 두고 발열 검사를 한다지만 막상 매장을 둘러볼 때는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지 않아 위험해 보인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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