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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 성과, 향후 계획 등 밝혀

후반기 군정운영 정주여건 개선, 미래신성장동력 기틀 마련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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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25 13:26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7기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수많은 도전과 고난의 연속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이 주신 소명을 잊지 않고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을 이루기 위해 차분히 기틀을 마련해왔다"고 밝히며 브리핑을 시작했다.

지난 2년간의 성과 중 첫 번째로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 '잘사는 음성'을 만드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을 꼽았다.

그 결과 우량 기업과 거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49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일궈냈으며, 실업률은 낮추고 고용률은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는 재정자립도 상승으로 이어져 음성 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음성행복페이'발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돌파구를 제공했다.

또,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특화산업 거점 육성,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전략 수립 및 로드맵 마련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신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원예특작 생산기반과 로컬푸드 활성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을 통한 유통체계 구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품농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모아왔다.

민선7기에서 가장 손꼽히는 최대의 성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제시하며, 중부4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자부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토대로 균형발전 특별회계 설치,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통해 저발전·낙후된 지역을 경쟁력과 고유테마를 갖춘 농촌지역으로 되살리기에 힘을 모아왔다.

이와 더불어 고품격 교육·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3년 충북혁신도시 고등학교 개교를 확정짓고, 도 최초로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등 음성형 교육복지 실현에 노력해왔으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만족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콜택시 추가 도입, 희망택시 운행확대 등 탄탄한 복지사회망을 조성함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혁신적인 통합 조정을 통해 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음성군 3대축제로 재정립해 축제의 명품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

민선 7기 전반기 성과의 마지막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감행정으로 인정받은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행정 역량을 짚었는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특히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아 민선7기 군정운영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인 바 있다.

조병옥 군수는 후반기 운영 방향 말미에 미래발전을 선도할 차세대 신산업을 장기 발전 프로젝트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5대 신성장동력산업은 음성군의 앞으로 100년을 책임지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5대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분야, 13개 전략, 25개 과제, 37개 사업으로 구성해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민선 7기 하반기 역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5대 분야 87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후반기에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점검해 그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을 통해 착실하게 준비한 기틀을 발판삼아 후반기에는 군민들에게 변화하는 음성을 본격적으로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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