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대전 유치와 세종시 원안 추진 등으로 대전지역 부동산이 호재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계룡건설이 당초 내년 5~6월로 계획했던 분양시기를 올 하반기로 앞당겼다.
계룡건설은 도안 17-1블록 공공주택용지를 보유, 계룡건설은 85㎡(이하 전용면적) 이하 1236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세종시와 과학벨트 등의 호재로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인허가 절차가 빨리 마무리되면 올 9월 이후에는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도안지구 5블록 분양아파트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컨소시엄이 98.75점을 획득하며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10% 강제 차등에 따른 것으로 설계 대 가격비중이 6대 4인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다.
이 공사는 추정금액이 무려 1796억원에 달하며 대전시 도안택지개발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5블럭에 전용면적 84㎡형 아파트 12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지하주차장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