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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석장리박물관, 구석기시대 사냥모습 선보인다

국내·외 구석기 시대 유물 20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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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30 13:3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냥혁명 포스터
공주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냥혁명 포스터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 2020특별기획전 ‘사냥혁명’이 오는 7월 2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석기인들의 진화를 재촉한 것이 사냥임에 주목하고 그들이 남긴 사냥도구를 통해 구석기시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인간, 사냥, 혁명적 삶의 변화를 주제어로 ▲구석기시대 초기인류의 삶 ▲육식의 시작과 사냥도구의 발명 ▲능숙한 사냥꾼으로 진화되는 과정 등으로 구분해 사냥과 관련된 도구와 동물뼈 그리고 사냥이 현대의 문화가 되는 과정을 전시한다.

전시유물은 국립공주박물관 등 전국 9개소의 소장기관에서 대여했으며, 단양 수양개 출토의 슴베찌르개, 독일 쉐닝겐(Schoningen)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나무창(복원)등 약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유물 이외에도 구석기시대 사냥 모습 벽화를 재현한 애니메이션, 구석기시대 인류의 사냥 생활을 담은 홀로그램, 구석기시대 나무창을 직접 들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까지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석장리박물관 최명진 학예연구사는 “당초 독일 베를린 박물관 등을 통한 국제전시가 코로나19로 취소되었지만, 국외 박물관의 유럽 구석기 최신 학술 자료 제공 등으로 수준 높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개막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감평’이란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www.gongju.go.kr/sjnmuseu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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