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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희 청주시의원 “현도주민 피해 우려…대전하수처리장 이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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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30 15:0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의원이 대전시의 하수처리장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완희 의원은 30일 열린 청주시의회 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전의 시민사회가 반대하고, 청주 서원구 현도면 주민도 반대하는 대전하수처리장의 유성구 금고동 이전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금고동 하수처리장 예정지 맞은편의 현도면 중척리는 금고동 쓰레기 매립장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수십 년간 악취로 고통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고동에 다시 하수처리장이 들어오고, 3년 후 매립장이 확대된다고 하니 현도면 주민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성구 원촌동에 있는) 현재 대전 하수처리장의 용량을 고려하면 시설 전체를 이전하지 않고, 시설 현대화로도 하수처리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전 시민·환경단체들도 악취시설만 보강하면 큰돈 들이지 않고 현재의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원촌동의 하수처리장을 2025년까지 금고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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