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옥향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중구 혁신도시 지정관련 ▲보문산 활성화 사업 발표 관련 ▲생활임금 인상안 결정오류 인정 등에 대해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대전시는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며 “중구청이 대전시와 긴밀한 소통으로 대전시가 발표한 원안대로 보문산 개발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구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주요현안사업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보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기정예산대비 1030여억 원이 증액된 5843억 1059만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특히 2019회계연도 결산안 심사과정에서는 집행부가 독립운동가 홍보관 사업비 집행에 관련 법 절차를 위반했으며, 상급기관으로부터 기관경고 처분을 받은 것을 지적하며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불승인 처리하였다.
의결된 세부 안건을 살펴보면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중구의회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안 ▲중구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원안가결되었다.
서명석 의장은 “30일간의 정례회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준 동료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결산안 및 추경예산안 심사 시 논의되었던 사항에 대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오는 3일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해 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