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제24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관광전으로 세계 60개국 480기관·단체에서 50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10만 여명이 관람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이다.
이번 관광전에서 최근 전국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계족산맨발황톳길’과‘대청호반길’등 대표적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특히‘2012세계조리사대회’,‘2012국제푸드&와인축제’,의료관광 상품 등 대전만의 특화된 이벤트를 집중 홍보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에 맞도록 학생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및 실험기구 시연 등 24가지의 과학체험거리와 볼거리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대전만의 특화된 관광 상품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며“앞으로도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대전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달 중 중국(북경)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 설명회는 물론 팸-투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일본 도쿄의 세계여행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 중국 국제여유교역회(CITM)에 참석한 뒤 11월에 경기 국제관광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할 방침이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