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실적과 공모사업 선정실적으로 살핀 5월말까지의 단양군 전반기 행정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집계한 수상실적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등 5개 분야이며 공모사업 선정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등 8개 사업 15억2300만원이다.

대부분 수상과 공모사업이 연말에 몰려있는 것을 감안할 때 단양군의 상반기 실적은 양적으로나 질적 측면에서도 매우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아닷컴, 아이엠비씨,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단양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단고을이 기라성 같은 선발주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친환경 단양 농산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수도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2011 물 관리 최우수상 수상도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얻기 어려운 수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지자체 행정전반을 평가하는 2011 국·도정시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2위를 기록해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도 주목할 만하며, 이외에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사업 웹 소통 평가에서 최고인 SA등급을 받는 등 개별 수상내용도 알차다는 분석이다.

공모사업 선정에서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의 푸드 마켓 사업자 선정으로 1억8000만원, 교과부의 성인문해교육사업 1600만원 등 경제, 복지, 평생학습,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군 기획담당은 “민선 4기에 다져온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단양의 군정 기조에 힘입어 드디어 그 성과가 하나씩 가시화 되는 것”이라며 “6월 이후의 군정성과에 더욱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