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관광관리공단이 군내 최초로 전자출입명부(KI-PASS)도입을 통한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한다.
2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3일부터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는 비접촉식 방식으로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하며, 그 동안 수기 작성의 문제점인 개인정보 노출과 부정확한 기재 등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관광지 이용객은 본인의 휴대전화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관리자에게 인식한 후 출입하게 된다. 수집된 자료는 암호화된 상태로 QR코드 발급기관 및 사회보장정보원에 4주간 분산 보관하게 된다. 집단감염등의 필요에 따라 역학 조사 시 위치 및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되고 이후에는 자동폐기 된다.
전자출입명부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신분증 대조를 통한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장익봉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예방활동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