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136번, 137번)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명이 추가발생한 데 이어 오후 2명이 더 추가 확진돼면서 하루에만 신규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136번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6세 남아로 133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무증상 상태였지만 133번이 확진된 후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됐다.
특히 136번 확진자는 서구 가수원동 소재 유치원을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을 5일까지 휴원하기로 했다.
현재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원에 관련된 교직원, 원생 6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5일 진행된다.
137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135번의 배우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른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일 오후 10시 기준 모두 137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