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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장문화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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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3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정식)에서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임경찰(멘티)의 신속한 공직적응능력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배경찰(멘토)과 결연을 맺어 가족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후원하는 멘토(mentor)-멘티(mentee) 결연을 일선 치안현장까지 확대하면서 새로운 직장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6월 15일 멘토-멘티 결연식 이후 멘토링 활동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3일 충남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각 경찰서별 멘토-멘티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료들의 추천을 받거나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선발된 멘토는 멘티에게 일상적인 개인문제에서부터 현장업무 처리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후원자이자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맡아 멘티의 신속한 공직적응능력 향상은 물론 가족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결연식에 참석한 민필규 순경(멘티)은 “경찰이라는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딱딱할 것이라는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멘토링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고민에서부터 현장업무에 이르기까지 부담없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兄이 생겨 든든하다”고 했으며, 우현식 경사(멘토)는 “처음에는 단순히 후배를 가르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동생처럼 가족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정식 충남지방경찰청장도 격려사를 통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이루어진 직장 내부의 활력과 정이 넘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갔으면 한다. 모든 멘토-멘티가 조직역량 향상에 노력하여 경찰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 제도 시행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대국민 치안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수 멘토-멘티에 대한 표창, 사례 발표, 멘토링활동사항 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식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현장견학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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