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은 지난 10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1학기 다독자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충북도립대학은 다독자로 재학생 8명과 교직원 2명으로 총 10명을 시상하고 더 많은 책을 구비해 읽을 수 있도록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된 다독자 시상은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폭넓은 기초교양 습득과 학생들의 지식 인프라 형성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다독상 선발에는 많은 책을 읽은 것 외에 우수선정 도서읽기, 서평 500자 이상 쓰기, 서평추천 및 조회 수, 연체도서 감점 등 까다롭고 면밀한 세부 평가를 거쳤다.
다독상 대상을 수상한 변상태(환경생명과학과·2)학생은 “학보사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많은 글을 쓰고 편집을 하게 되는데 독서가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하고 발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은, 전공 공부를 하기에도 여념이 없음에도 틈틈이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에 힘 쏟는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우리 사회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인성함양과 지혜가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많은 독서를 통해 사회 전문 인력으로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