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딸기 자묘 관수·양분 공급시기 찾아

충남농기원, 10~20일 당겼더니 수확 빨라지고 양도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6 14:2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딸기 육묘장 전경. (사진=충남도농기원 제공)
딸기 육묘장 전경. (사진=충남도농기원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딸기 육묘기의 자묘에 대한 관수·양분 공급 적정 시기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육묘는 정식 60∼70일 전에 관수를 시작하고, 자묘의 꽃눈 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 자묘에 양분을 공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꽃눈 분화가 빠른 대신에 자묘의 생육이나 활력 등 묘소질은 나빠져 조기 수확량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설향’ 품종에 맞춰 자묘 관수 개시기와 양분 공급 방법을 개발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포트 육묘하는 설향 품종의 자묘에는 본포 정식 70∼90일 전 관수를 시작해야 한다.

자묘에 직접 양분을 공급하는 적정 시기는 정식 70일 전부터 20일 전까지이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적정 시기에 맞춰 관수하고, 양분을 공급하면 기존의 농가 관행 방식에 비해 첫 수확일이 1주일 빨라지고, 첫 화방의 수확량이 9.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액 비료는 7월에는 질소·인산·칼륨·마그네슘(20·20·20·2)과 질산칼슘을 혼합해 공급하고, 8월에는 질소·인산·칼륨·마그네슘(16·8·24·2)과 인산칼륨을 혼합 공급한다.

양액 농도는 전기전도도(EC) 0.6dS·m-1로 1주일 간격을 두고, 자묘 1주당 20㎖를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041-635-634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