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는 지난 6일 대전 동구 대동현장지원센터에서 대전 동구청, 대전대학교 LINC+ 사업단,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동 아름다운만들기위원회와 '대동 하늘마을 에너지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대동 하늘마을 100여 가구 노후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어두운 골목길 밝히기 사업도 벌이는 등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조폐공사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해 2019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정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2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키로 하면서 시작됐다.
조폐공사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배출량 대비 41.4% 줄여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또 지난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용만 사장은 "에너지 절감 성과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