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지난 7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운영하는 ‘작가와의 만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독서활동 증진과 독서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9개교, 중학교 11개교의 학생 총 253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초빙된 작가는 동화작가인 명창순 ‘울어도 괜찮아’, ‘안녕 사바나’, 김현화 ‘리남행 비행기’, ‘동시 짓는 오일구씨’, 남혜란 ‘복이아제/혹보할매편’, ‘꿈꾸는 아이들’, 오미경 ‘교환일기’, ‘신발귀신나무’작가와 동시작가인 이봉직 ‘내 짝꿍은 사춘기’, ‘웃는 기와’작가로 작가별 작품의 배경과 창작 동기 등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며 참여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희망 학교를 작가가 직접 방문해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은 익숙한 교육환경이 주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학교별로 진행하게 되는 작가 사인회,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는 소중한 추억으로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돼 독서에 대한 긍정적 동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시교육청 이상수 학교교육지원과장은 “생생한 창작 배경, 동기가 녹아있는 강의와 숨겨진 일화, 에피소드가 고스란히 담긴 ‘작가와의 만남’시간은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의 폭넓은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읽는데 있어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