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물론 충남도의 세계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세계 G2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 참가, 2011세계금산인삼엑스포 홍보 및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을 순방한다.
순방 첫날과 둘째 날인 14~15일은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개최하는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충남도내 참가기업을 격려하는 한편, 중국 최대의 석유공업기지이며 목재, 석탄 등 자원이 풍부해 발전 잠재력이 큰 헤이룽장성과 우호교류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한 예정이다.
순방 셋째 날인 16일에는 충남도와 우호교류단체인 지린(吉林)성을 방문해 창춘(長春)에서 인삼관련 중국 기업인, 학계인사 등을 대상으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천워이껀(陳偉根) 부성장과 양 도·성간의 청소년 교류가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순방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인 17~18일에는 우호교류단체인 옌벤조선족자치주를 방문해 리룽씨(李龍熙) 옌벤주장을 예방하고 인삼엑스포에 옌벤주의 참가 및 리룽씨 주장을 초청하는 한편 양 지역간의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순방 여섯째 날과 마지막 날인 19~20일에는 베이징(北京)으로 이동, 용경협여유발전유한공사, 팔달령 리조트를 방문하고 안면도관광지 등 주요 도정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협의 등 중국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9시5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서 귀국할 예정이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