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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전문가 머리 맞대

소진공, 온라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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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7.14 15:0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화면갈무리=이정화 기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화면갈무리=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유통 환경이 정보(데이터) 중심 비즈니스로 가고 있다. 생산과 소비 정보를 잘 활용하는, 소비자 거래 정보를 잘 갖춘 업체가 유통을 이끌게 된다. 먼저 연구하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게 된다."

유통 전문가들이 소상공인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머리를 맞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4일 유튜브에서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유통환경 변화와 소상공인 대응전략' 온라인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학계·연구기관·유통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은 온라인·모바일 쇼핑트렌드 현황,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경영현황과 유통환경 변화 전망, 넥스트 뉴노멀과 제4차산업 시대의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 소상공인 대응전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역할과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등을 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한국마케팅관리학회장·한국유통학회 부회장)는 이처럼 소상공인의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코로나 후 유통변화를 "굉장한 기회이지만 굉장한 위기"라고 표현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경제)에 5,60대도 익숙해지고 있다. 세대를 불문하고 온라인 이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향후 고착될 것"이라며 "새롭게 온라인 경쟁이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에 집중하고 있던 소상공인은 갑작스런 소비변화에 잘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우려하며 정부가 소상공인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책 방향으로는 소상공인 4차산업 역량 강화, 빅데이터 기반 구축, 무인점포 구축지원, 상생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봉환 이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소상공인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장과 생산, 소비, 유통시스템 재편을 통한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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