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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46억은 있어야 부자”

58.2% “나는 서민층”… 성실함보다 주어진 운 인식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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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4 12:3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성인남녀들은 자산 보유액이 46억5천만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몬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성인남녀들은 자산 보유액이 46억5천만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알바몬과 함께 2040 성인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을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보유자산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개방형 질문에 응답자 평균 46억5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52억3천만원으로 여성 42억6천만원보다 높게 부자의 기준치가 높았다.

또 자신의 경제적 지위에 대해 스스로 ‘서민층’이라고 꼽는 응답이 5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곤층’이라 답한 응답이 23.8%로 4명 중 1명꼴로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반면 ‘중산층’을 꼽은 응답은 11.3%에 그쳤으며, ‘부유층(1.1%)’이라 답한 응답은 ‘극빈층(5.6%)’을 꼽는 응답보다도 낮았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현재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로 ‘낮은 연봉’을 꼽았다. 이어 ‘돈이 모일 수 없는 경제적 여건’과 ‘경제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가정형편’이 나란히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어 2, 3위를 다퉜다.

한편, 많은 성인남녀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노력’보다는 ‘주어진 운’이 더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나면서부터 금수저’가 37.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로또 당첨 등 큰 행운이 따라야 한다(11.6%)’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식, 재태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통해’, ‘건물주, 집테크, 갭투자 등 부동산을 통해’, ‘창업, 자기 사업을 통해’ 큰돈을 벌어야 한다는 인식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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