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 내년부터 전국 확대 시행

품질검수 제도 시행 1년 입주민 만족도 높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8.06 09:1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는 공동주택 민원해소와 고품격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공동주택 민원해소와 고품격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공동주택의 하자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품질검수 제도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6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민원해소와 고품격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대전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운영 중이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시책사업으로 일부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민을 대신해 분야별 전문가가 공동주택 현장을 직접 확인, 검수함으로써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입주민 안전 및 생활편의를 도모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9개 분야 58명의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활동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국토교통부가 주택법을 개정했고 이에 따라 2021년 1월부터는 같은 개념의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년 간 서구 복수동 센트럴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지난 4일 석봉동 서희스타힐스아파트까지 19개 단지 1만 76세대의 품질검수를 진행해 모두 1000여 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하고 이를 시공사에게 시정·조치하도록 해 공동주택 하자예방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지난 1년 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주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세대 내·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며 "지난 1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잘된 점과 미비점등을 분석하고 정비해 품질검수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