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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의당면, 경로잔치 ‘훈훈’

코로나19의 여파와 긴 장마로 시름에 빠진 어르신들을 위로·공경하고 이웃 간 정 나누고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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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9 14:16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와 긴 장마로 인해 시름에 빠진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와 긴 장마로 인해 시름에 빠진 어르신들을 찾아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의당면 청룡7리(이장 장중철)는 지난 8일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2020년 상반기 마을총회 및 경로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최훈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의 여파와 긴 장마로 시름에 빠진 어르신들을 위로·공경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장중철 청룡7리 이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및 지루한 장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다과를 제공한 후 관내 병원으로 모시고 가 영양제 주사를 맞게해드렸다” 고 말했다.

청룡7리에 사시는 김 모(78) 어르신은 “우중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준 면장님과 이장님을 비롯한 부녀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모처럼 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영양제 주사도 맞고 기력을 냈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마을의 애경사에 솔선수범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사랑이 뭐길래’의 가수 최영철 씨를 비롯한 가수 서상억 씨가 재능봉사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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