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건설 중인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금면 용전리까지의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충주 시내로 진입하는 또 하나의 관문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국비 445억원, 도비 40억원 등 사업비 48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3년 7월까지 노은면 수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가금면 용전리 구간 4.7㎞ 기존 곡선 2차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
이 도로(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는 오는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의 주 진입도로로 쓰이게 되며,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의 기반시설로도 활용하게 된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지난 17일 착공식 기념사에서 “이 도로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향한 도로며, 기업하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 지름길로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조기 완공을 당부한 바 있다.
이 도로의 확·포장으로 국가지원지방도의 간선기능 확보를 통해 물류비 절감에 따른 국가발전과 지역개발에 의한 지역민의 소득증대,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북충주IC와 4차로 공사 중인 가금~칠금 구간, 충주기업도시 진입도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진입로 역할 연계로 원활한 물류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