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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에 들어선다

중부권 콘텐츠기업 지속 성장기반 마련, 수도권 기업 유입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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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3 11:0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금융지원이 필요한 대전지역의 문화콘텐츠기업이 타 지역에 가지 않고도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문화콘텐츠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기술보증기금 문화콘텐츠금융센터가 대전에 신설된다.
중부권 문화콘텐츠기업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과 수도권 콘텐츠기업 유입효과가 기대된다.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고위험(High Risk)과 영세성으로 제도권 금융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보증 역할과 사업컨설팅 등 종합적인 문화산업 육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보증기금의 특화 영업조직이다.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서울, 경기, 부산 등 3개 센터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문화콘텐츠 제작 기업에 콘텐츠 기업 평가, 보증서 발급, 저금리 자금지원, 사후관리 등 토탈 서비스 및 기반구축 사업 등 기업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지역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 신설을 위한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방문 등 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올해 다시 대전센터 신설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힘을 모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에 대전센터 신설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대전센터 조직신설 및 인력 증원이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센터 운영 예산에 대한 국회심의와 의결을 통해 개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은 영상제작 인프라 구축 등에 따른 창작 환경조성으로 콘텐츠 산업관련 금융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콘텐츠기업이 서울이나 경기센터를 가지 않고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부권(대전·충청·호남) 콘텐츠기업들이 문체부 출연금 및 기술보증기금 재원으로 매년 200억원 이상 보증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가능성 있는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수도권·비수도권 문화콘텐츠산업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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