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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협력 프로그램 효용성 확인

행복청, 협력관련 활동 공공기관·민간기업 만족도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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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6 12:3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사진=행복청 제공)
(사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 협력 활동에 대한 국내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항목에 따라 61%에서 81%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통과 효용성 확인을 위해 행복청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32개사 6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가 가장 신뢰하는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관련 정보원으로 행복청 협력프로그램을 신뢰도 1순(61%)로 꼽았다.

협력프로그램 중 ▲주간현황 공유는 정보의 종합성과 공신력·시기성에 있어 81%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오픈사회관계망(SNS)방은 73% ▲민간기업 간담회 운영은 81.1%로 응답했다.

신수도 이전 예정지 답사 의향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2%가 답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답사 기회가 주어질 경우 78.3%가 참가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주요 개선 의견으로는 현지 민간 업체 동향 등 추가 정보제공, 신수도사업에 참여 가능한 주제별 토론방 운영 및 국내기업 간 협력강화를 위한 정기 대면회의 개최 등이 제안됐다.

이창규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소통과 협력망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사태 진정 등 대외 여건 성숙 시 인니 신수도이전지의 답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간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협력관 3명을 파견해 G2G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신수도이전의 국내 협력을 위해 공공기관·민간기업과의 관계망를 구성하고 인도네시아 주간 현황 공유, 오픈 사회관계망을 통한 실시간 토론방 운영, 민간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이전사업은 자카르타 수도를 동칼리만탄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한화 40조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착공예정이 1~2년 정도 지연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수도 이전 관련 예산이 인도네시아 예산중기계획(20~24년)에 반영되는 등 종합계획(Master Plan)수립, 공공건축 및 기초인프라 등을 위한 작업 등이 인도네시아 내부적으로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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