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6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자운대 파견 근무 군인(168번) 확진에 이어 16일에도 또다시 한 명이 추가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
169번 확진자는 중구 옥계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부터 기침, 인후통, 두통, 오한 등 증상이 있었고 15일에는 발열증세가 있어 충남대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날 최종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평소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중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예정이다.
시는 밀접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일부터 12일까지 용인 우리제일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자가격리하면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