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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9월1일 정기국회 개원식…5개 특위 설치 합의

윤리특위 여야 동수로…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청특위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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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0 15:02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여야는 20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포함한 현안에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9월 1일 21대 첫 정기국회 개원식을 여는 등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또 국회의원의 윤리적 자격을 심사하고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의장실에서 정례회동을 갖고 이같은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 수석은 “9월 1일 개원식을 갖고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순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 등은 원내수석부대표간의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중 본회의를 열어 민생과 관련된 주요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 위주로 9월 중에 처리하자는 데 양당 원내대표는 큰 이견없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총 12인으로 이뤄진 윤리특위도 구성한다. 한 수석은 “여야 교섭단체가 1인씩 추천하는 비교섭단체 의원이 참여해 양 교섭단체 5명씩, 비교섭단체 2명 등 으로 구성한다”며 “위원장은 국회 최다선 의원이 맡는다”고 했다. 단, 최다선이 2인 이상이면 연장자가 맡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국회도 여야가 주도하고 국회사무처가 보좌하는 ‘코로나19 대응팀’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응팀은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매일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코로나 방역 대책과 사후조치를 주도하게 된다.

한 수석은 “대응팀은 김 원내대표가 제안했고 야당에서도 수용했다”며 “정부에서 하듯 매일매일 국회도 코로나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야는 김명수 대법원장 몫으로 지명된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도 합의했다. 청문회 위원장은 통합당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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