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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도로 열기에 교통시설물도 '먹통'

대전시, 현장 시설물 점검·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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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1 14:5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 교통시설물 관리 담당공무원이 지역 내 교통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교통시설물 관리 담당공무원이 지역 내 교통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역대 기록적 폭우를 기록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교통시설물이 작동하지 않는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관리 중인 교통시설물은 버스안내단말기 1180곳, 노변기지국 407곳, 차량검지기 129대, 도로전광표지 53곳 등이다.

푹푹찌는 무더위에 교통시설물 통신불량, 일시적 오류가 생겨 하루 10건 이상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담당공무원들은 현장에 매일같이 투입되고 있다.

아스팔트 온도는 50도를 넘어섰고 체감온도는 이를 훌쩍넘긴 지난 20일 교통시설물 관리 담당공무원들은 올해 설치하는 교통시설물과 현장 시설물 점검을 벌였다.

사무실 내근 공무원과 다르게 현장에서 시설물 점검과 사업 감독을 하는 공무원들은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ITS팀 현장감독 업무를 맡고 있는 한 주무관은 "날씨가 덥다고 해서 공사를 멈출 수도 없고 접수된 민원을 뒤로 미룰 수도 없다"며 "땀 배출로 인한 탈진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의 교통민원 처리 및 원활한 정보제공을 위해 수시 현장점검과 신속한 장애 처리로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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