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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LH,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350명 모집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학력·경력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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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31 10:1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지역 청년들이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직무 능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는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재생 분야에 뜻을 가진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0년도 2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차 공모 시 300명 선발에 약 2300명이 지원, 현재 전국 센터 등 수련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력·경력 제한은 없다. 이번 2차에서는 1차보다 50명이 늘어난 총 3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LH는 프로그램을 기본교육 1개월과 일 경험 수련 과정 5개월로 이루어진 총 6개월(20.10월∼21.4월) 과정으로 준비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수련기관으로 배정받기 전 기본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 교육, 직장 기본소양 교육 등을 이수할 예정이다.

기본교육 이후 일 경험 수련 단계에서 각 인턴들은 수련목표와 수행 업무 등에 대해 수련기관과 협약을 맺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홍보▲ 주민교육 ▲자료수집 및 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5개월의 일 경험 수련 기간 동안 인턴들의 수련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주에 한 번씩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집합교육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올해 2회차 프로그램에서도 기존 수련생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기본교육 종료 시점에 각 인턴의 센터 배정이 결정됐다. 하지만 이번 회차부터는 기본교육 초기에 배정을 하고 수련기관에서도 필요한 경우 기관 소개를 하는 등 기회를 제공해 인턴과 수련기관이 서로에 대해 사전 이해를 하고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집권역도 기존 10개 권역에서 12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청년들이 거주 지역 또는 선호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2개 권역 안은 수도권 A(서울, 경기 북부), 수도권 B(인천, 경기 남서부), 수도권 C (경기 남동부), 강원, 대전·충남, 세종·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 경남, 대구·경북, 울산·경주·포항, 등이다.

선발 전형절차, 수련 예정기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대면), 교육(1개월, 집합) 일정 및 방식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다.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를 되살리는 데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에 도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본인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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