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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종시 대전 급행버스체계 구축 탄력

市, 올해 말 와동∼대전역 구간 기본 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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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05 20:39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대전 최초의 급행버스체계(BRT)인 도안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지난 1일 개통되면서 대전역~세종시간과 유성~세종시간 급행버스체계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급행버스체계(BRT : Bus Rapid Transit)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선진버스 운영체계로 인접한 주요 도시간과 대도시 도심과 외곽을 직통으로 연결한다.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는 지하철의 장점인 통행속도와 정시성 및 수송능력 등을 살릴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정부는 대전시~세종시~오송 ~청주공항을 잇는 노선을 BRT 시범노선으로 선정해 구축을 추진하고 있고, 대전시는 대전원도심 지역인 동구 대전역에서 대덕특구를 거쳐 세종시에 이르는 25.39㎞ 구간과 대전 유성구에서 세종시에 이르는 14.98㎞ 구간의 BRT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대전역~세종시를 연결하는 BRT노선 중 시가 건설해야할 와동IC∼대전역 11.95㎞ 구간에 대한 기본 노선을 확정하고,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1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구간의 BRT가 2015년 완공되면 행복도시건설청에서 2014년 개통할 BRT와 연결돼 대전 원도심∼대덕특구∼세종시로 이어지는 대전 동부지역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된다.

또 대전 유성과 세종시를 연결하는14.98㎞의 BRT 건설 사업도 미개통 구간인 장대3가∼유성중학교까지의 연결도로 2.2㎞를 행복도시건설청과 사업비 1370억 원을 50%씩 분담키로 결정하고, 지난 6월 국토해양부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계획 심의를 요청했다.

이 구간의 도로가 완공되면 2012년 개통 예정인 세종시∼대전 반석역~유성복합터미널 ~ 도안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연결하는 BRT가 구축돼 대전 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도심을 동서로 횡단하는 유성중학교에서 월평공원 터널관통도로~ 태평동~대전 동부시외버스터미널 구간의 BRT 노선 건설도 검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전 최초의 BRT인 도안 중앙버스전용차로 구축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시간 등의 BRT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운행시간 단축과 정시성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탄소 배출 감소 등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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