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민원인의 행정서비스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26일까지 구청과 주민센터 방문민원 226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 민원처리 신속성, 공정성, 민원실 환경 쾌적성 4개 분야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8.0%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도 만족도 87.4%보다 0.6%가 향상된 것으로, 분야별로는 담당공무원 친절도 92.9%, 민원처리 신속성 83.6%, 공정성 94.2%, 민원실 환경 쾌적성 75.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청내 직원들의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는 존칭과 경어 사용의 생활화를 꾸준히 강조해 왔다.
행정적 측면에서는 출생, 사망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후 이행해야 할 행정절차를 알려주는 리플렛을 제작·배부해 신고기간 지연에 따른 민원인의 경제적 손실 방지 및 직장인 편의를 위한 여권업무 연장근무와 여권유효기간 만료사전예고제 등 여권서비스 운영과 민원처리 단축기간 운영 등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원인에 대한 존칭과 경어사용노력과 생활민원사전심사제, 민원후견인제 운영 활성화 등 민원편익 시책추진, 국민불편분야 과제발굴 등 양적, 질적으로 민원인이 만족하는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