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사회적 혼란 및 감염병 방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어 선제적으로 무료 독감접종 연령을 확대키로 결정했다.
확대된 연령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가 많으나 예방접종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무료 독감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예산군민은 ▲생후 6개월∼만18세 ▲임신부 ▲만50세 이상이 무료 독감접종 혜택을 받게 된다.
접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이 1일 100명(예진의사 1명당)으로 제한하며, 이에 따라 사전에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미리 파악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yesan.go.kr/health)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339-6036, 6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독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 독감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