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방서 직원 50여 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복구가 시급한 사과 농가를 찾아 낙과 수거작업, 쓰러진 나무 세우기, 봉지제거, 기타 환경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아픔을 함께 나눴다.
농가 주 A씨는 “부족한 일손으로 복구가 막막했는데 소방서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희 서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복구 시간도 없이 또 손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전하다”며 “피해 모든 농가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필요하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