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헌혈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으로 모아졌다.
소아 백혈병 환자는 수혈 비용 부담이 크다. 헌혈증서 한 장으로 혈액 한 팩 수혈에 대한 개인부담금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정원주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헌혈증이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발생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전국적인 모금 운동을 펼쳐 약 3억 원을 기부하고 전국 80만 회원들이 지역 사회 방역, 마스크 제작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여러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 사주기 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들의 헌혈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코로나19 사태 조기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