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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출산축하금 대폭 인상 등 인구 증가에 전력

개편 후 종합형 아이 돌봄 서비스 개인부담금 전액 시에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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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17 12:0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출산장려 난상토론회 장면 (사진=제천시 제공)
출산장려 난상토론회 장면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셋째 아이 출산 축하금을 500~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등 인구 증가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012 프로젝트(0세 출산 아동 1000명을 2년 안 달성한다)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셋째아 출산 축하금은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출생아에게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이후 인구증가 효과를 분석한 뒤 해당 시책 존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출생신고된 출생아의 가구에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해 왔지만 가족계획을 하고 있는 젊은 부부들의 출산 장려를 위해 셋째아 출산 축하금을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외에도 내년부터 전국 최초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전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아이 돌봄 지원사업 확대는 정부지원시간(연 720시간)을 초과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원시간제한 없이 시비로 전액 지원해 가계 돌 봄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 11일 공무원 출산장려 난상 토론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3세 미만 자녀 가정 가사서비스 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을 재 개편할 방침이다.

기존 아이 돌봄 종합형 서비스는 일반형(돌봄만 지원)에 본인부담금 시간당 297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지만 개편이 되면 본인 부담금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 시책이 시행되면 2021년부터 24개월 미만의 가정에서는 아이 돌봄 서비스 일반형의 이용료로 종합형(돌봄+가사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인구 증가 정책에 전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신생아와 산모의 가계부 담을 완화하고 육아환경을 개선해 출산을 장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돌봄 서비스는 일반형과 종합형이 있다, 일반형의 경우 아이 돌봄만 진행되며 종합형은 아이 돌봄과 가사도우미를 받을 수 있다"면서 "3세 미만 자녀 가정 가사서비스 제공사업이 추진되면 종합형 신청 산모가 지불했던 추가 금액을 전액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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