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지역 적응력 높은 아열대 작물로 틈새시장 노린다

충남농기원, 카사바나나 등 5종 기호도 현장평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17 16:13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이 17일 원내 시험포장에서 카사바나나 등 아열대작물 5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농기원 제공)
충남농업기술원이 17일 원내 시험포장에서 카사바나나 등 아열대작물 5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갖고 있다. (사진=충남농기원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내 아열대 작물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적합 아열대 작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다문화인 증가에 따라 아열대 작물 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아열대 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인, 다문화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전시포 관람, 현장평가, 식미 테스트, 기호도 조사,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키와노, 카사바나나, 날개콩, 쿨란트로, 초이순 5종에 대해 생육, 식미,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또 기술원에서 개발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식미 평가를 위한 간단한 음식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열대 작물의 지역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최경희 연구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농가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내 노지시험포장에서는 비교적 재배가 쉽고 안정적으로 수량 확보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로 오크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카사바 등 30여 작물을 전시·재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