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노동조합’은 대전관평초등학교 행정실장 고규철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재정복지담당 김준호가 공동으로 맡아 운영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능률성보다 민주적인 노조 운영 방식을 도입했으며, 사무총장은 신탄중앙중학교 행정실장 조성표가 임무를 맡아 수행한다.
이번에 설립한 ‘함께하는 노동조합’은 지속적으로 조합원을 확보하고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해 오는 12월에 정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조만간 시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외적으로는 상생과 화합을 추구하고, 내부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하는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나 지방공무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존중하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공무원은 노동자 이전에 국민이 바라보는 선택된 봉사자로서 청렴한 조직을 응원하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미래 꿈나무를 길러내는 교육현장에서 대전교육청과 지방공무원 조합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진정한 협력자로 거듭 태어나 교육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참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