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연구는 프랑스 파리~리옹 구간(573㎞) 노후 고속철도 선로개량사업과 유지보수 최적화를 위해 프랑스 국영철도에서 공동연구를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국가는 고속철도 궤도 운영성능 비교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운영위원회 및 워킹그룹을 구성해 고속철도 궤도 개량공사 및 유지보수 효율성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경부고속철도 건설 당시 해외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았으나, 이제는 선진국으로부터 공동연구 요청을 받을 만큼 고속철도 기술력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고속철도 건설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