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적십자 제천시협, '희망드림 하우스 집수리봉사' 전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28 11:0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봉사회원들이 집수리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수해피해가옥 (사진=제천시 제공)
대한적십자사 제천지구협의회 봉사회원들이 집수리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수해피해가옥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가 수해 어르신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의 반이상이 파손된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 어르신 가구 집수리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내토 봉사회(회장 김대인), 아세아 봉사회(회장 김만배), 제천시 봉사회(회장 이종필)를 중심으로 20개 단위 회원들이다.

지난 23일 집수리 봉사를 시작한 봉사자들은 물에 잠겨 파손된 흙벽을 제거하고 천장 보수, 바닥 정리, 폐자재 정리 등 집수리를 위한 기초 작업을 펼쳤다.

앞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부터 1100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받아 바닥공사, 기둥 벽체, 도배, 장판 등 공정 일자별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 내달 10일까지 주택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집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백운면자치센터와 자원순환과의 협조를 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집수리 봉사 대상 어르신은 "수리비용이 턱 없이 부족해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올 겨울을 깨끗한 집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진환 회장은 "앞으로도 제천지구협의회는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지역 곳곳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일상에 스며들며 시민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협의회는 평소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적십 봉사관 주차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에 9차례에 걸쳐 총 490여 명의 봉사회원들이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