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자 수 감소와 2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경기부양책으로 경기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10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전월대비 4.5p 상승한 67.2로 나타났다. 15일부터 22일까지 256개사에게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로, 이 지수는 100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앞서 9월 전망은 8월 재확산 여파로 4개월 연속 회복세를 꺾고 9.9p 하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전년동월비 16.2p 낮은 수치다.
업종별로 제조업 전망은 전월보다 5.2p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 5.8p 하락한 76.6으로 집계됐다. 5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제조업은 지난달 급락해 전월보다는 3.8p 상승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6p 하락한 58.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중 건설업은 60.7로 전월대비 3.6p상승, 전년동월대비 17.9p 하락했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3.9p상승, 전년동월대비 26.9p 하락한 58.1로 산출됐다.
이달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73%(복수응답)가 내수부진을 꼽았고 이어 인건비 상승(47%), 업체 간 과당경쟁(34%), 원자재 가격상승(16%), 인력확보난(1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