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선취업 후진학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기업-근로자 간 계약 체결 후 근로자가 진학해 학위를 취득하고 일정기간 협약기업에서 의무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 2010년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 능력향상을 위해 도입해 현재 49개 대학에서 67개 학과를 개설했다.
이번에는 내년 개설할 AI 분야 석·박사 과정 3개 학과와 소부장 분야 전문학사·학사·석사 학위과정 2개 학과를 모집한다.
학과 당 20명 내외 중소기업 6개월 이상 재직자가 입학해 학위 과정을 밟는다. 주관대학에는 학기당 학과운영비 3500만원이 지급되고 학생에게는 학위 이수 등록금이 조건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전문학사·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학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mss.go.kr)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