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골지하차도는 1905년 경부선 건설 당시 설치되어 노후되고 협소해 소형차만 통행이 가능했다.
공단은 2017년 5월부터 94억원을 투입해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한 높이 4.5m, 폭 7m, 길이 38m의 2차선 규모로 확장공사를 시행했으며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도로도 신설했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공단은 경부선 및 백양대로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사상구 온골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계승 영남본부장은 "공사 기간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사상구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철도 노후시설물 개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