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주 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위기에 반해 세종시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어울링’은 비대면 교통수단의 선두주자로 올 상반기 이용률만 해도 전년 동기대비 약 3배에 달하는 등 이용건수는 약 53만 건에 이르고 있다.
이번 일제 안전점검은 정기점검 시행만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이 부족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이용횟수가 많은 뉴 어울링을 중심으로‘어울링’과 관련한 모든 안전사항에 대해 세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 12월 실시할 정기점검부터는 전체 자전거를 순회 입고, 기존 안전점검 방법에 세밀함을 더할 계획이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장은 “최근 어울링을 이용하는 시민이 폭증하면서 안전사고도 함께 발생,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어울링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